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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호주

Enlighten 캔버라 빛축제 2015 Feb 27~Mar 7

by QBii 201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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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나라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 축제가 열렸다.

 

빛축제라는 이름답게 캔버라 곳곳의 특정건물들, Old Parliament House 구의회건물, 국립도서관, 미술관, 박물관등에 빛을 비춰서 컬러플하고 화려함을 연출한다. (각 빌딩의 성격에 맞는 이미지를 비추는 듯)

여기저기서 하늘을 향해 빛을 쏘아올려서(불꽃아님. 레이저같은 빛?) 멀리서 봐도 뭔가 멋진 느낌?

 

Burley Griffin 호수에 300개의 빛나는 종이배를 띄워서 여름밤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계속 콘서트가 열리고 또한 여러 전시, 아트퍼포먼스가 열린다.

 

올해부터 여러나라의 누들을 맛볼 수 있는 누들마켓도 같이 열렸는데... 맛도 못봤다. =_=

줄이 너무 길어서 그걸 기다리다가는 자정이 될 것 같아서 그냥 포기했다. 사실 배도 그리 안 고팠기 망정이지...

아래 사진을 보면 내가 왜 그렇게 해야만 했는지 이해가 되실듯.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내 생전 처음으로 캔버라 사람들이 불법주차(잔디밭위 주차등)를 하는 것을 보았다. @_@

주차딱지 붙이는 사람들은 정말 심봤다... 싶을 듯...

 

스페셜한 장소에서 특별한 디너를 즐길수도 있는데 가격이 후덜덜.. 사람당 $150~200이라고 보면 된다.

 

나는 별 생각없이 좀 불편한 신발을 신고 갔다가.. 건물 몇개 감상하고 돌아왔다.

매일 다른 콘서트등이 열리니 여러번 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캔버라 살다가 이렇게 사람많은 건 처음 보는 것 같았다.

 

* 축제참가팁

이벤트가 한곳에서만 열리는게 아니라 광범위하게 여기저기서 이루어 지므로 많이 걸어야 한다. (편한 신발 필수)

버스정류장으로 치면 2~3스톱정도는 걸어다녀야 함. 카다로그에는 40분 정도 걷는 거리라고 되어있다.

 

빛의 축제이다 보니 극적인 효과를 위하여 가로등이 거의 다 꺼져있으므로 아주 어둡다.

손전등 하나 있으면 편리할 듯. 걷다가 갑자기 바닥이 한 계단 내려가있어 꼬꾸라지지 않도록...

잔디밭을 여기저기 걸어다니게 되므로 신발이 더러워질수도 있다.

 

퍼포먼스나 콘서트는 시간을 알고 가자. 주로 저녁에 시작되지만 시간이 약간씩 다르다.

 

웹사이트 enlightencanberra.com

 

기간  2월 27일~ 3월 7일까지

 

[카다로그 표지]

 

[카다로그 책자 내용들]

 

[Old Parliament House 구 의회빌딩- 이미지가 계속 바뀐다]

 

[각 빌딩에 의미있는 이미지들이 보여진다.]

 

[빌딩숲을 위에서 내려다 본 이미지를 영사하니 흥미로운 느낌이다.]

 

[수많은 인파들- 누들마켓 주변은 정말 깔려죽을 지경..]

 

[누들 마켓은 펜스로 담을 둘러놓았는데 인원조정을 위해서 인듯... 나올 수는 있어도 들어가기는 힘든 상황]

 

[Questacon빌딩- 여기저기에서 퍼포먼스, 콘서트등등이 열린다.]

 

아래는 한 빌딩을 비디오로 찍어보았다.

애니메이션처럼 이미지가 자꾸 바뀐다.

 

http://youtu.be/JkzP8YVxw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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