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TV 프로그램에서 밥전이란게 소개된 이후 많은 블로거들이 레시피를 포스팅하고 있다.

 

밥전을 만들어보니 은근히 손이 많이 갔다.

 

나의 경우 현미를 이용해서 만들어서인지 밥알이 서로 잘 붙지않아 밥전을 만들때 일일히 숟가락으로 모양을 다듬어주어야 헸는데

이것이 너무 귀찮은 것이다. 그렇다고 밀가루나 계란을 너무 많이 넣긴 싫고...

한번 밥전을 만들어 보고 나서 다시는 만들기 싫구나...하고 있었는데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었다.

 

에그링을 이용하면 어떨까...하는것.

에그링은 달걀프라이를 할때 옆으로 퍼지지않게 모양을 딱 잡아준다. 둥근 모양외에 하트모양등등... 다양한 모양들이 있다.

구글검색을 해보면 희안한 모양도 있긴하다.

 

한국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는 에그링을 많이 팔고 있다.

보통의 서양식 아침식사에 달걀프라이가 들어가기 때문일까?

맥도날드에서 파는 맥모닝의 계란처럼...(내 짐작이지만 에그링을 사용했을 듯)

 

[실리콘 에그링도 요즘은 보편적이다. 하지만 난 중간의 논스틱으로 선택했다.]

 

[밥전을 만들려면 너무 두꺼워도 안되므로.. 두께를 살펴보았다. 실리콘은 더 비싸고 두꺼워서 아웃!]

 

예전의 에그링사용경험에 따르면 계란과 에그링이 들러붙어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논스틱 에그링으로 구입했다.

 

밥전의 반죽(?)을 만든 후,

프라이팬이 뜨거워지면 에그링을 놓고 그 안에 밥전반죽을 숟가락으로 채운다. 에그링두께 만큼 다 채울필요는 없다.

너무 두껍지않은게 더 맛있는 듯.

그 다음이 중요한데 숟가락으로 표면을 꾹꾹 눌러준다. 특히 테두리부분!!!

이렇게 눌러주어야 나중에 밥전이 잘 부서지지 않는다.

잠시 기다리다가 뒤집을때, 에그링은 자연스럽게 분리가 되므로 그 옆에서 에그링에 새로 밥을 채운다.

즉, 에그링은 두개로 충분했다.

일단 형태가 굳으면 에그링없이도 뒤집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므로...

 

아래는 만드는 과정을 찍은 사진들. 깻잎을 넣어주니 향긋하고 더 맛있었다.

 

[간단 레시피]

 

푸드프로세서를 이용하여 양파, 당근, 감자를 다져준다.

깻잎을 작은 크기로 썬다.

새우를 적당하게 잘게 썬다. (푸드프로세서로 다지면 씹는 맛이 없으므로)

식은밥(현미밥이었음)과 함께 계란과 적당량의 밀가루를 섞는다.

달군 프라이팬에 에그링을 놓고 그안에 밥을 채워서 숟가락으로 꼭꼭 눌러준다.

한쪽면이 약간 갈색빛으로 지져지면 뒤집어준다.

뒤집을때 에그링은 자동적으로 분리되므로 그 옆에서 에그링에 새로 밥을 채워서 눌러준다. (반복)

 

 

*응용

-햄버거 패티 만들때도 이렇게 만들면 일정한 사이즈로 예쁘게 만들어 질 것같다.

 

[논스틱이라 뒤집을때 자연히 에그링이 분리된다. 사진은 분리전 모습]

 

[쨘! 완성된 밥전]

 

[똑같은 사이즈의 밥전. 그래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_-;;]

 

 

 

 

Posted by QB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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