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록 사용 이틀째,
개인적 경험으로 오버록 사용할때 생겼던 문제점과 그 해결방법을 기록해 두고자 합니다.
1. 오버록 장력 조절 버튼에 문제가 생긴 경우 (장력다이얼을 올려줘도 여전히 느슨할 때)
2. 바늘을 뺐다가 다시 끼울때 바늘이 들어가지 않을때
<1번째의 경우>
오버록 사용 후, 박음선의 모양을 보고 장력조절을 해야 할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장력 조절 버튼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박음선의 모양을 확인합니다.
그런데, 버튼을 큰 번호로 올려줘도 여전히 장력이 느슨한 경우가 있습니다.
(번호를 0으로 해둔 경우와 노루발을 올린 상태에는 당연히 느슨합니다. 그 외의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실을 걸 때 장력조절 다이얼 부분에 실을 끼운 후, 위 아래로 슥슥 실을 움직이면서 두 원반?사이에 실이 확실히 들어갔는지 확인합니다. 그런 방식으로 아래 두번째의 사진처럼, 두 원반 사이에 얇은 면같은 천을 한번 접어서 끼운 뒤, 왔다갔다 하면서 그 사이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간혹, 실 찌꺼기가 그 사이에 끼어서 두 원반 사이의 밀착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장력을 올려주어도 밀착을 방해하여 여전히 실이 느슨한 것입니다.
오버록을 청소할때 마다 한번씩 청소해 주면 좋을 듯 합니다.
<2번째의 경우>
바늘이 둘 다 '없는' 상태에서 바늘을 꽂을때,
나사를 하나만 풀어서는 바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즉, '왼쪽+오른쪽, 두 나사를 다 풀어야 바늘이 들어간다' 입니다.
바늘이 안 들어가서 순간 당황했지만 결국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위 사진은 자노메 오버록 544D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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