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래픽 관련앱들은 대부분 구독제이다.
내가 정말 싫어하는 것이 바로 구독제 시스템이다.
최근까지 벡터그래픽 작업용으로 잘 사용했던 Linearity Curve(Vectornator)앱도 결국 구독제로 바뀌면서,
구독제로 바꾸지 않으면 기존 만들어둔 파일들을 열수는 있지만 저장할때 저화질로만 가능하게 되었다.
(최근엔 또 바뀌어 Export를 아예 못함)
SVG, PDF로는 아예 Export 할 수도 없게 되었다.
게다가 새로 파일을 생성할 수는 없다. 3개만 가능하므로.
Affinity Designer 2는 어도비의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앱이라 할 수 있다.
Affinity Photo 2는 어도비의 포토샵 같은 앱이다.
한번만 결제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어서 유명하다.
현재 50%할인이라 찬스가 좋았다.
하지만 한글을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사용법을 익히려면 영문 웹사이트나 영문 유튜브 튜토리얼을 참고해야만 한다.
내가 볼때 이 앱들은 웹사이트의 설명들이 좀 부실한 듯 하다.
인터페이스도 완전히 새로워서(내가 사용하던 앱과 비교하면) 짜증이 밀려온다. -_-
물론 사용하다보면 익숙해 지겠지만…
또 다른 대안이 없어서 이 앱을 구입하여 사용하기로 했는데 역시 기능들을 익히려니 스트레스다.
어도비 프로그램과 전혀 비슷하지 않다.
그런데 좋은 방법을 발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의 Copilot를 사용해 보았다. (구글 등의 AI를 사용해도 마찬가지다.)
영어로 질문할 필요도 없다.
예를 들면 ”Affinity Designer 2앱에서 텍스트에 그림자를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렇게 질문하면 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답변을 해 준다.
만약, 그래픽작업 프로그램을 전혀 사용해 본 적이 없다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다른 앱 사용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위 답변대로 따라해 보면 쉽게 관련앱을 익힐 수 있다고 본다.
제일 큰 문제점이 바로 인터페이스가 달라져서 생기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딱 내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문의하면 되므로 처음부터 막연히 따라하는 것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게다가 한국어로 문의하면 한국어로 답변해 주니 좋다.
나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먼저 공부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유튜브 강좌를 검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이런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사용해보니 Linearity Curve(Vectornator)앱이 정말 직관적이고 편리했구나 싶다.
Affinity앱들의 또 다른 단점은 앱크기가 너무 크다.
대략 각 1.78기가의 용량이다.
위 세가지 앱을 다 설치하면 5~6기가의 공간이 사라진다. -_-;;
하지만 이 모든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구독제app보다는 훨씬 맘에 든다.^^
'중얼중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옥션에서 쇼핑하기 (Buyee사이트 이용) (2) | 2024.12.23 |
---|---|
해외번호 카톡을 국내번호카톡으로 번호변경함. (1) | 2024.12.21 |
유튜브 감상할때 유용한 기능(아이폰, 아이패드, PC) (0) | 2024.06.28 |
아이폰 사진 '앨범별'로 백업하기(PC에 백업하기) (0) | 2024.05.10 |
VLLO앱으로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화면캡처 기능) (0) | 2024.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