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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후기

이케아제품으로 커튼 설치 하기.

by QBii 2018.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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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경험으로 느낀 점과 배운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특히, 봉커튼을 설치하려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란다.
이케아제품으로 커튼과 부자재, 나사등을 다 구입한다는 기준이다.

웬만한 여자분들 설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최소 2명은 필요하다.)

레일보다는 커튼봉이 작업이 간단하다.
나사도 이케아에서 구입하는 것이 편하다.

커튼의 종류도 아주 많지만 생각해야 할 것은, 원단!

커튼색상, 암막이냐 아니냐(암막만 되느냐? 암막과 열차단 둘 다 되느냐),
이중으로 할때 안쪽 커튼은 어떤 질감으로 할 것인가(면이냐 리넨이냐 폴리에스테르냐 무늬패턴 등등)를 결정한다.

암막과 열차단이 다 되는 제품은 가격이 더 비싸다. (이케아앱에서 암막커튼의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면 열차단기능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암막 커튼은 대부분 열차단 기능이 있는 듯 하지만 확실하진 않다. 다시 확인하자.
블라인드의 경우 암막만 되는 것도 있고 열차단 겸용이 있다.

열차단이 되면 여름에 집안이 더 시원하고, 겨울에 더 따뜻하다.

커튼은 일단 커튼봉으로 설치하고 나서 결정해도 될 문제이니(벽이나 천정에 드릴작업 등등) 대략 생각해 두자.

커튼봉은 굵기가 여러가지다.

먼저 이케아 어플을 다운 받고 커튼봉을 찾아보자. 굵기나 길이에 따라 하중의 범위가 달라지므로 몇키로까지 견디는 지 확인하자.

각 제품별로 최대길이와 하중이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각 커튼도 검색해보면(이케아앱) 무게가 나와있다. 원하는 커튼의 무게에 따라 커튼봉의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커튼봉무게 + 커튼무게 (이중이라면 모두 합해서 계산) + 부속 무게 등등
(이케아앱에 커튼봉별 하중이나 커튼 중량등의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자.)

한 겹이지만 창의 가로 길이가 길고, 커튼이 무겁다면 봉을 잡아주는 브래킷을 2개 이상 설치해야 하다. (즉,중간에 하나 더 설치해야 할 경우도 있음.)

내 경우는 제일 무거운 암막커튼과 함께 얇은 흰색의 프라이버시용 커튼을 선택하여 이중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봉은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구입하는 제품으로 선택했다. (봉의 길이에 따라 가격이 다르므로 주의해서 선택하자.)

Hugad (굵은 봉) - 암막커튼용- 210-385cm까지 늘릴 수 있다. (이 사이즈가 이케아 제품중 제일 길고 튼튼한 것)
Racka (가는 봉) - 속 커튼용- 210-385cm까지 늘릴 수 있다.

커튼봉을 잡아주는 브래킷 3개(검정 또는 흰색에서 선택가능) 브래킷 2개로 최대 140cm 가능.
즉, 3미터일 경우는 양쪽 끝과 중간 = 3개 필요

Betydlig 브래킷 - 기본으로 1개의 홀더( U자 모양으로 봉을 걸치는 부분)가 포함되어 있다. (아래 사진 참고)

이중커튼이 가능한 제품

*중요!!!
이 제품의 장점은 L자 모양에서 긴쪽은 커튼봉을 두개, 짧은 쪽은 커튼봉 한개를 설치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즉, 긴쪽으로 커튼봉을 두개 설치할 경우, 짧은 쪽이 에 나사로 고정하는 부분이 된다.
하지만 천정에 브래킷을 설치할 경우 이중커튼은 불가능 하다.



이중으로 커튼을 설치할 것이므로 추가봉을 위한 홀더를 2개 더 구입해야 한다. (브래킷 숫자대로)
Betydlig을 2개 더.(아래 사진. 색상은 흰색, 검정이 있다.)

커튼봉 홀더

그리고 가는 봉에는 꼭 필요치 않지만, 굵은 봉의 끝마무리로 (여러가지 모양 선택가능) 제일 싸고 무난한 것으로 했다. (아래 사진)

봉의 양끝에 끼워준다.

끝으로 나사못은 나무, 콘크리트, 석고보드에 사용가능한 아래 제품.

이렇게 구입하면 커튼을 제외하고 구입완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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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커튼봉이 아주 가늘고 짧은 제품은 아주 저렴하다. (단 무거운 커튼은 쓸 수 없다. 견딜수 있는 무게의 하중을 확인하자.)
와이어식으로 설치하는 방법등도 있고( 길이에 따라 와이어를 자르고 등등을 해야 한다.)
레일식 커튼도 레일을 사이즈에 맞춰 잘라야 한다. -_- (일이 많아진다.)

그리고 이번에 설치해보고 느낀점!!!
아래(사진)와 같은 방법으로 커튼을 연결하면 여닫을때 아주 뻑뻑하다.
그리고 세탁할 때, 봉에 커튼을 끼우고, 걸고, 내리고 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커튼이 무거운 암막이라면, 커튼봉에 끼우고 빼고 할때 무거워서 두사람이 필요하다.
가로로 넓은 창의 커튼일 경우 혼자서 못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커튼 한쪽이 약 5kg?무게)

 [ 이렇게 했다가 지금 후회중. 나중에 세탁할때 링으로 하기로...]

커튼링을 추천한다. 링은 커튼봉의 굵기에 따라 또는 색상, 재질에 따라 몇가지가 있다. (아래 사진)

커튼링+클립/고리.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자.
커튼고리

커튼 고리는 커튼에 부착하며, 커튼링의 고리에 걸어주면 된다. 커튼 한쪽에 보통 1팩이 펄요하다.
커튼고리를 커튼에 꽂고, 봉의 고리에 걸어주면 된다.
링으로 설치하면 세탁시 커튼봉을 내리고 올리고 할 필요가 없어진다.

*참고:
커튼링에는 '클립'과 '고리'가 포함되어 있어서 선택해서 쓸 수 있는데, (만약,고리를 쓰려면 ‘커튼고리’를 추가로 구입해야 함)

몇번 커튼을 걸었다 내렸다 해보니 클립식(집게식)이 더 편한 것 같기도 같다. (클립은 집게형식으로 커튼을 집게로 군데 군데 집어준다. 커튼이 무거우면 힘들수도?)

한국식 집은 천정고가 대체로 낮아서 커튼의 길이를 줄여야 할 수도 있다.
쇼핑을 하기 전, 천정의 높이를 확인하자.
커튼을 걸었는데 길이가 길어서 다시 커튼을 내려야 한다면 귀찮으니 미리 길이를 재어서 줄여두자.
이케아에서 길이를 줄이는 테이프(커튼을 끝을 접어서 다리미로 다리면 풀처럼 고정되는)가 있으니 같이 구입하자.

결론:
편하려면 블라인드가 낫다.

<모든 이미지는 이케아 웹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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