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면서 버리는 감자껍질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전 가끔 이 껍질들을 화분에 심어둡니다.
바깥에 있는 화분인데, 심어놓고 거의 잊어버리고 있으면 녹색싹이 자라나와요.
어떤 경우는 심은 지 몇달만에 싹이 돋기도 합니다.
최근에 수확?을 했는데 조그만 감자 두개를 획득했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
비료건 영양이건 뭐건 없이 거의 내버려둔 것이라 그마저도 고마운 느낌입니다.
만약 사람이 자급자족해야 한다면 이런식으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파도 뿌리 부분을 심어서 키워서 먹고 말이죠. ^^
전 감자를 어느 계절에 심어야 할지 그런 것은 잘 모릅니다.
무조건 심고 보는 거지요.
하지만 수확할때는 압니다. 몇번 경험해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사실 감자는 땅속에 있으니 안 보이잖아요?
그런데 줄기와 잎이 누르스름하게 변하면 그때가 수확할 때 입니다.
이번엔 줄기를 쑥 뽑으니 콩알보다 작은 감자가 뿌리가 한 두개 붙어있길래 어... 실패인가? 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흙속을 뒤져보니 감자가 있더라고요.
감자로서는 최선을 다해? 한개의 감자를 열심히 키웠나봅니다. 꽤 크네요.
보라색 감자껍질을 심었더니 보라색 감자가 열렸습니다.
예쁘죠? ㅋㅋㅋ 맛도 있었습니다.

요리할때 버리는 감자껍질
이번에 수확한 감자 두개. 옆의 립밤은 크기 비교를 위해서..^^
Posted by QB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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