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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호주

해외 장기거주할 때, 한국 휴대폰번호 유지는 필수?

by QBii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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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장기거주하는 한국인이라면?

한국전화번호를 유지하고 있으면 여러면에서 정말 편리하다.
해외에서 인터넷뱅킹, 한국인터넷쇼핑 등을 할때 항상 인증번호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한국번호를 유지하려면 매월 요금을 내야 한다는 것인데 나는 알뜰폰으로 해결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이지만 모르는 분들도 있으니 여기에 언급한다.

나는 프리티라는 알뜰폰을 2004년부터 사용 중이다.
처음에는 선불요금제로 사용했지만 역시 번호유지를 하려면 후불요금제를 유지해야만 했다.
최저 요금제로 번호 유지하는데 요금이 아주아주 저렴하다.
현재는 프리티 LTE1500요금제가 있다. KT통신망 사용하며 월 1650원이다.
데이터, 무료문자, 무료통화 다 없는 요금제이다.
이 요금제 상태에서는 데이터를 조금만 써도 1~2만원은 순식간에 올라간다. 기본 제공량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꼭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휴대폰os시스템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들이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가 없다. (해외로밍때도 주의해야할 이유)
내 경험인데, 요금이 많이 나와서 나중에 보니 시스템에서 700메가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데이터모드로 설정하면 조금 나을지도?/

예전에는 프리티통신의 KT통신망, SKT통신망, LGU+통신망 각각 이 정도 가격의 요금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한개 뿐이다.

프리티 웹사이트 캡처



타 알뜰폰 중에서 최근에 본 정보는 티플러스 표준천사 요금제(월 1004원)이 있었다. (2022년 12월)
또한 타알뜰폰에 월 1900원에 데이터, 문자, 통화도 조금 주는 요금제가 있는 듯 한데, 이런 요금은 대부분 번호이동을 한다거나 할때 선택할 수 있는 요금이다.
기존 고객이 이 가격으로 요금제를 바꿀 수 없다고 보면 된다.
1~2년 약정의 할인요금이라면 한국에 방문했을때 요금제를 바꾸기에 자유롭지가 않다.

나는 이렇게 월1650원 요금을 사용하다가 한국에 가면 데이터 무제한요금제로 변경해서 사용한다.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도 내겐 할인혜택이 없어서(보통 신규고객만 할인혜택이 있다.) 5만원 가량 이지만 단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그냥 사용한다.
한국가기 직전, 해외에서 프리티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요금제를 데이터무제한으로 바꾸고 한국에 입국하면 편리하다.
해외로 출국할때도 출국한 후, 해외에서 국제전화로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요금제를 최저요금1650원으로 바꾸면 출국 직전까지 편하게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번호유지를 하면 좋은 것이 인터넷뱅킹 등 인증을 요구할때 인증문자를 받을 수 있다. (문자 받는 것은 무료이다.)
해외에서 인터넹뱅킹을 하다가 본인인증을 못해서 곤란을 겪은 적이 몇번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정말 안심이 된다.
코로나사태처럼 원할때 한국에 가고 싶어도 못가는 경우도 있으니 한국번호유지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로밍은 비싸지만 정~말 필요한 경우에는 본인인증용으로 사용할 방법이 있는 것이니 말이다. (전화가 걸려오면서 인증하는 경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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