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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후기

[호주] Delonghi Dedica EC680M 커피머신

by QBii 201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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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fitaly 캡슐커피머신 MIA는 결국 반품했다.

캡슐 2~3개까지는 무난했는데 그 이후 오작동이... 커피를 추출하지도 않았는데 핸들이 튀어올라서 캡슐이 아래로 떨어져 버린다거나...
*Caffitaly 캡슐커피머신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나?

디카페인 커피 캡슐 때문이었다. 돌체구스토의 디카페인 캡슐을 구입하기가 힘들어서 다른 캡슐들을 살펴보다가 Caffitaly 캡슐로 디카페인이 두 종류 있었다. 그리고 머신이 너무 저렴해서 구입했던 것.
여기는 멋진 네스프레소머신도 디카페인 캡슐은 한 종류만 팔고 있다. 그것때문에 비싼 네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돌체구스토의 빈 캡슐에 원두가루를 넣어서 추출하는 것도 시도해 보았지만 거의 실패. -_-;; (유튜브보니 이 방법도 많이 쓰네요.)이베이에서 판매한다는 실리콘 캡슐도 구입하지 말라는 리뷰가 너무 많다.
괜히 인터넷에서 이것 저것 캡슐머신들을 살펴보다가... 그럼 기존의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이 낫지 않나 싶은 거다.그러면 집에 있는 원두가루도 이용할 수 있고, 다른회사의 캡슐도 뜯어서 추출할 수 있지 않을까...?
선호하는 Delonghi 브랜드로 검색 시작.돌체구스토도 Delonghi의 머신이다. 커피머신 자체는 잘 만드는 듯... 신뢰감이 든다.
아래 사진은 Delonghi Dedica EC680M 모델. 메탈 레드 색상으로 구입.


[상단은 딱 버튼 3개. 싱글샷, 더블샷, 스팀버튼]



[이 제품은 커피캡슐처럼 커피포드를 판매하고 있어서 더 간편하게 즐길 수도 있다.]


*위 제품의 선택 이유는 기본적인 기능외에도 개인적으로....

-폭이 15센티정도에 불과하여 자리를 많이 차지 하지 않는다는 점.
-집에 있는 원두커피를 사용할 수 있다. (선물받은 것 등등...여간해서 줄어들지가 않는... ㅜ ㅜ )
-때마침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생겼다. 호주 달러 $250 (한화 약 22만원)
-주로 라테를 즐기기 때문.(드립커피는 별로...)
-싱글샷용, 더블샷용, 포드용으로 3가지 사이즈의 스테인레스 스틸의 필터들.
-캡슐커피처럼 1회용으로 포장된 pod를 구입하여 사용가능.
-상단의 스텐부분은 컵을 데우는 워머기능.

덕분에 돌체구스토 캡슐머신과 Delonghi Dedica EC680M 에스프레소 머신, 두개의 커피머신이 생겼다.

각각 머신의 장단점이 있어서 같이 사용할 예정이다.

주로 디카페인커피를 장만하겠지만.

앞으로는 커피를 구매할때 캡슐형태의 커피만을 구입할 예정이다. (어느 머신에 해당하는 캡슐인지 상관없이.)

왜냐하면 캡슐에 담겨진 커피는 매번 신선하기 때문에.... 큰 팩의 원두제품은 영원히(?) 구입하지 않을 예정이다.

(참고로 캡슐 내의 커피양은 네스프레소가 5.2g으로 제일 적고, 에스프레소-토치아 캡슐 6.5g, 카피텔리 8g으로 양이 제일 많았다.)












-> 1박스 대략 1만5천원.
25개의 커피pods(Pod당 10.5g의 커피)



[Delonghi Dedica EC680M 제품은 캡슐은 아니지만 티백처럼 생긴 포드(Pod당 커피 약10.5g)을 구입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캡슐형태보다 좋은 점은 일단 플라스틱 쓰레기가 없고, 버리기에도 종이필터만 찢어서 내용물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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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문제>

사용해보니 캡슐은 사용후 뜯어서 속의 꺼피찌꺼기를 긁어내고 등등... 버리기가 번거롭다.

자잘한 플라스틱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그렇다고 그냥 버리기에는 캡슐속에 물이 출렁출렁 또는 줄줄 흐르니 그것도 난감하고....

캡슐커피는 환경을 생각하면 좋은 선택은 아니겠다.

위에 언급한 커피백 형식(Delonghi 커피포드)으로 된 것이 현재 내게는 최선인 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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