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rom. 호주

호주 맥도날드의 새로운 주문 시스템

by QBii 2015. 8. 14.
반응형

 

 

최근에 다른 지역의 맥도날드에 갔다가 재밌는 것을 발견했다.

매장 내에 또 다른 방식으로 주문할 수 있는 터치식 무인 주문시스템 4 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곳 맥도날드의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려고 하면 어떤 메뉴가 있는지 한눈에 파악이 잘 안되고...

특별메뉴등은 상단에 소개되어 있지만...기타 자잘한 메뉴들은 알기 쉽지 않았다. 자주 먹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부분 귀찮아서 무슨 세트 주세요.. 이러고 만다. -_-;;

 

그런데!!!

이 터치식 주문시스템은 화면에서 치킨을 선택하면 치킨이 들어간 온갖 메뉴들이 주르륵 뜨고,

간단한 설명까지 있어서 속에 뭐가 들어갔나 등등...을 알 수 있고 콜라를 다이어트 콜라로 할지, 제로 콜라로 할지도 단계별로 선택가능해서

아주 편리했다. 소스또한 무슨 소스로 할지 종류대로 보여주니 편했다.

 

이때는 어떤 특정세트를 주문하면 콜라컵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그것또한 화면에서 어떤 세트를 선택하면 컵을 주고 안 주는지도 알 수 있으니 완전 편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아마 호주사람들은) 이런 기계식 주문을 선호하지 않는 듯 아무도 사용하고 있지 않으니

느긋하게 이게 맛있을까... 저게 맛있을까... 선택하니 시간이 좀 걸려도 미안하지 않고 좋다.

 

주문을 마치면 마지막에 신용카드로 결제할 것이냐? 카운터에서 결제할 것이냐?를 묻는다.

바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해도 결국엔 카운터에서 음식을 받아야 하니 그냥 카운터에서 결제하기를 선택했다.

 

그러면 주문번호가 프린트되어 나오고 그 종이를 카운터에 보여주면 그때부터 음식을 준비한다고 한다.

(카드결제를 했어도 번호표를 카운터에 넘겨야 그때 주문한 음식을 준비한단다. )

 

장점: 느긋하게 메뉴를 둘러보면서 주문할 수 있다.

 

단점: 카드결제를 이곳에서 해도 바로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카운터에서 줄서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터치화면에서 주문하고 카운터에서 결제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한국 맥도날드에도 얼마전 도입된 것으로 압니다. (신촌등..)

 

 

[터치화면 주문시스템 - 단계별로 가격등등 설명을 보여준다.]

 

[호주의 맥도날드 매장광경과 어린이메뉴용 장난감. 이벤트중인 콜라컵]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