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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호주51

호주 집집마다 갖추고 있다는 포포크림 항상 약국에서 보긴 했지만 최근에야 구입하게 된 포포크림. 약국에 산더미처럼 있는 것을 보며(케이스가 빨간색이라 눈에 띔.) 어떤가 궁금하긴 했었다. 호주 가정에서는 다들 하나씩 구비하고 있다는 유명한 크림이다. 데인 곳, 갈라진 피부, 벌레 물린곳, 기저귀 발진, 베인 곳, 튼 곳 등등에 바를 수 있다. 파파야를 원료로 한 무향의 반투명 크림이다. 사용해 본 소감은: 아주~ 좋다.^^ 끈적이지 않고 금방 스며든다. 호주는 너무 너무 건조해서 손끝이 갈라진다거나..하는 일이 많은데 웬만한 핸드크림보다 낫다. 특히 무향이라서 만족하는 중. 다른 회사 포포크림도 팔고 있지만... 무향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이 제품이 제일 유명한 듯 하다. 가격은 할인약국( chemist warehouse )에서 5불 .. 2015. 2. 9.
호주 구세군가게 = 중고용품 가게 오늘은 그동안 안 입는 옷들을 정리해둔 큰 상자를 가지고 근처 구세군 가게로 향했다. 주변에 항상 왔다갔다 했지만 정작 가게에 들어가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이 가게는 동네마다 하나씩 있다. 가게 앞을 보면 헌옷을 담으라고 둔 큰 플라스틱 통들이 보인다. 가게내부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가구나 전자제품같은 것은 어떻게 기증하느냐고 물어보니 가게앞에 두고 가면 된다고 한다. 카운터에는 70~80세는 족히 되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일하고 계셨다. 내부는 굉장히 넓다. 예전에 이곳은 전자제품 상가였는데 한동안 아무도 임대하지 않아서 텅 빈 가게였었다. 이 위치는 구세군 가게에 최적인 듯 했다. 주차장도 넓고 주변이 북적거리지도 않다. 내부를 둘러보니 한국의 아름다운 가게와 많이 달랐.. 2015. 2. 3.
호주에도 허니버터칩 판매시작 호주 > 캔버라 > Mitchell 지역 이번 겨울에 한국에 갔을때 허니버터칩 해프닝을 뉴스를 통해 들었는데... (결국 먹어 보진 못함) 궁금하긴 하지만 줄서서 사긴 싫었다. 캔버라에 돌아와서 처음으로 어제 Bestore(한국슈퍼)에 들렀다. 허니버터칩이 유리진열장에 쨘! ~~ 잠글 수 있는 진열장!! (액션피겨도 아니고... -_-) 보자마자 웃음 빵!! 내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어느 아주머니가 웃음을 터뜨리신다. [허니 버터칩은 소중하니까요...] 게다가 한정판매!! 가격도 비싸다... 6불50센트인가...? 이게 얼마짜리 과자이길래... 호주에서 6~ 7천원대라니... 벌써 그 앞에서 어떤 젊은 한국여성이 전화로 남자친구에게 이것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다. "응. 오빠. 여기 허니버터칩 되게 싸! .. 2015.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