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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돈 안드는 스마트폰 기부어플 빅워크 (Big Walk) - 어플을 켜둔채로 걸으면 걸은 거리만큼 기부된다. 10m에 1원 기부.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이왕 하는 걷기운동 좋은 일하면서 걷자 싶은 분들에게 좋을 듯. 런닝머신은 안된다고 함. ㅜ ㅜ 힐링기부 - 매달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다 못쓰고 남는 통화량이나 문자로 기부하는 어플. 어플 내에서 기부를 원하는 만큼 수치를 입력하여 기부할 수 있다. 무제한 문자를 쓰는 분들은 특히 더 좋음 기부톡 - 통화할때 해당 어플을 켜둔채로 하면 자동 기부. 따로 돈이 드는 것이 아님. 통화가 끝난후 여러 기부캠페인중 하나를 선택하면 끝. 내가 만약 한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현재 호주, 피처폰사용중 ㅜ ㅜ) 위의 세가지를 다 해보고 싶다. 기부 하면 웬지 부자들만 하는 것 같.. 2015. 3. 29.
호주의 무서운 새들 가끔 호주에서 자전거를 타는 분들의 헬멧에 뾰족한 더듬이(?)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친구에게 물어보니 새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서 라고 한다. 친구의 경우는 특히 까치를 무서워하는데 난 좀 이해가 안됐다. 한국에서 까치는 길조라 생각하고 귀엽기조차 하니 말이다. 뭘 그리 무서워하나...하면서 코웃음을 쳤지만 나도 공격을 한번 당하고 보니 친구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 여기 까치를 보면 확실히 한국의 귀여운 까치와는 다르다. 거의 까마귀처럼 새까만 몸에 눈이 무서웠다. 특히 봄이 되면 새끼보호를 위해 자기 영역에 침범하는 동물이나 사람은 무섭게 공격하는데... 한번은 큰 개를 저공비행으로 몇백미터 쫓아가는 까치를 본 적이 있다. 그 개는 무서워하면서 막 도망가는데 까치는 죽자사자 그 개를 쫓아가는 것이.. 2015. 3. 26.
에그링을 이용한 밥전 만들기 모TV 프로그램에서 밥전이란게 소개된 이후 많은 블로거들이 레시피를 포스팅하고 있다. 밥전을 만들어보니 은근히 손이 많이 갔다. 나의 경우 현미를 이용해서 만들어서인지 밥알이 서로 잘 붙지않아 밥전을 만들때 일일히 숟가락으로 모양을 다듬어주어야 헸는데 이것이 너무 귀찮은 것이다. 그렇다고 밀가루나 계란을 너무 많이 넣긴 싫고... 한번 밥전을 만들어 보고 나서 다시는 만들기 싫구나...하고 있었는데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었다. 에그링을 이용하면 어떨까...하는것. 에그링은 달걀프라이를 할때 옆으로 퍼지지않게 모양을 딱 잡아준다. 둥근 모양외에 하트모양등등... 다양한 모양들이 있다. 구글검색을 해보면 희안한 모양도 있긴하다. 한국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는 에그링을 많이 팔고 있다. 보통의 .. 2015. 3. 13.
호주에서 깻잎키우기 깻잎이 먹고 싶으면 한국수퍼로 가야한다. 그런데 항상 있는게 아니었다. 운 좋으면 살 수 있고, 운 나쁘면 돈이 있어도 못산다. 사러가기도 번거롭고 또한 가격이 착하지 않다. 쉐어하는 친구도 깻잎을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말이다. 깻잎씨앗을 구할 수 없을까...? 즉 들깨를 구해야 한다는 말인데.... perilla leaf, Shiso등으로 불린다니... 어디 한번... 우리는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다. 하지만 Shiso는 맛이 좀 다르다고 하니.. 참고하자. 씨앗이 우편으로 도착했다. 씨앗 100개. 맞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_-; 일단 키워봐야 진짜 내가 원하는 깻잎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으로 구입한 씨앗 100개 ] 위 씨앗을 이용하여 화분에 키워보았습니다. (아래 사진) 여전히 우리가 .. 2015. 3. 1.
Enlighten 캔버라 빛축제 2015 Feb 27~Mar 7 심심한 나라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 축제가 열렸다. 빛축제라는 이름답게 캔버라 곳곳의 특정건물들, Old Parliament House 구의회건물, 국립도서관, 미술관, 박물관등에 빛을 비춰서 컬러플하고 화려함을 연출한다. (각 빌딩의 성격에 맞는 이미지를 비추는 듯) 여기저기서 하늘을 향해 빛을 쏘아올려서(불꽃아님. 레이저같은 빛?) 멀리서 봐도 뭔가 멋진 느낌? Burley Griffin 호수에 300개의 빛나는 종이배를 띄워서 여름밤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계속 콘서트가 열리고 또한 여러 전시, 아트퍼포먼스가 열린다. 올해부터 여러나라의 누들을 맛볼 수 있는 누들마켓도 같이 열렸는데... 맛도 못봤다. =_= 줄이 너무 길어서 그걸 기다리다가는 자정이 될 것 같아서 그냥 .. 2015. 3. 1.
호주 집집마다 갖추고 있다는 포포크림 항상 약국에서 보긴 했지만 최근에야 구입하게 된 포포크림. 약국에 산더미처럼 있는 것을 보며(케이스가 빨간색이라 눈에 띔.) 어떤가 궁금하긴 했었다. 호주 가정에서는 다들 하나씩 구비하고 있다는 유명한 크림이다. 데인 곳, 갈라진 피부, 벌레 물린곳, 기저귀 발진, 베인 곳, 튼 곳 등등에 바를 수 있다. 파파야를 원료로 한 무향의 반투명 크림이다. 사용해 본 소감은: 아주~ 좋다.^^ 끈적이지 않고 금방 스며든다. 호주는 너무 너무 건조해서 손끝이 갈라진다거나..하는 일이 많은데 웬만한 핸드크림보다 낫다. 특히 무향이라서 만족하는 중. 다른 회사 포포크림도 팔고 있지만... 무향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이 제품이 제일 유명한 듯 하다. 가격은 할인약국( chemist warehouse )에서 5불 .. 2015. 2. 9.
호주 구세군가게 = 중고용품 가게 오늘은 그동안 안 입는 옷들을 정리해둔 큰 상자를 가지고 근처 구세군 가게로 향했다. 주변에 항상 왔다갔다 했지만 정작 가게에 들어가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이 가게는 동네마다 하나씩 있다. 가게 앞을 보면 헌옷을 담으라고 둔 큰 플라스틱 통들이 보인다. 가게내부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가구나 전자제품같은 것은 어떻게 기증하느냐고 물어보니 가게앞에 두고 가면 된다고 한다. 카운터에는 70~80세는 족히 되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일하고 계셨다. 내부는 굉장히 넓다. 예전에 이곳은 전자제품 상가였는데 한동안 아무도 임대하지 않아서 텅 빈 가게였었다. 이 위치는 구세군 가게에 최적인 듯 했다. 주차장도 넓고 주변이 북적거리지도 않다. 내부를 둘러보니 한국의 아름다운 가게와 많이 달랐.. 2015. 2. 3.
한국에 있는 동안 맛본 음식들 1 2달 가까이 머물면서 외식한 것들... 혼자 다 먹은 건 아니지만... 지역은 서울, 경기, 부산...등 기억 안 나는 곳은 사진만 남았네요. 한국에 살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의 맛집소개는 능력이 안되고... 지인들이 괜찮다고 데려간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2015. 1. 30.
호주에도 허니버터칩 판매시작 호주 > 캔버라 > Mitchell 지역 이번 겨울에 한국에 갔을때 허니버터칩 해프닝을 뉴스를 통해 들었는데... (결국 먹어 보진 못함) 궁금하긴 하지만 줄서서 사긴 싫었다. 캔버라에 돌아와서 처음으로 어제 Bestore(한국슈퍼)에 들렀다. 허니버터칩이 유리진열장에 쨘! ~~ 잠글 수 있는 진열장!! (액션피겨도 아니고... -_-) 보자마자 웃음 빵!! 내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어느 아주머니가 웃음을 터뜨리신다. [허니 버터칩은 소중하니까요...] 게다가 한정판매!! 가격도 비싸다... 6불50센트인가...? 이게 얼마짜리 과자이길래... 호주에서 6~ 7천원대라니... 벌써 그 앞에서 어떤 젊은 한국여성이 전화로 남자친구에게 이것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다. "응. 오빠. 여기 허니버터칩 되게 싸! .. 2015. 1. 25.